[현대모비스] '수익성 기반 성장'으로 미래차 시장 정조준

2025-02-21

불확실성 시대 속 '위기가 기회'...선행기술·제품 경쟁력 확보 총력

현대모비스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전환, 전동화, 자율주행 등의 혁신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사적 차원에서 '제로베이스' 쇄신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사업 합리화와 업무 최적화를 통해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을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동시에 현대모비스는 시장을 선도할 선행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동화, 전장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최근 5년 사이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해 60조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기술, 보급형 전기차 구동시스템 개발 등 전동화 사업 관련 핵심 선행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또한 전장 사업에서는 고성능 통합제어기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독자 기술 내재화는 물론, 전략적 협업 관계와 투자 강화 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기술 경쟁력을 기민하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지만, 그룹 내 역할에만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더 많은 글로벌 완성차를 새로운 고객으로 삼아 확장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선행 기술력과 준비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조직원의 역량 강화와 조직 문화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각자의 성취가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개인과 리더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시장에서의 위상을 재정립하여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